제롬 파월 - 이력과 철학

제롬 파월은 현재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맡고 있는 미국의 변호사이자 중앙은행가입니다. 2018년 취임한 이후 파월 의장은 코로나19 팬데믹과 그 여파 등 가장 격동적인 시기에 미국 경제를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파월의 배경, 경력, 중앙은행가로서의 철학을 자세히 살펴봅니다.

제롬파월(출처:플리커)

어린 시절과 교육

제롬 파월은 1953년 2월 4일 워싱턴 DC에서 태어났으며, 메릴랜드주 체비 체이스에서 변호사인 아버지와 가정주부인 어머니 밑에서 자랐습니다. 조지타운 예비학교를 졸업한 파월은 프린스턴 대학교에 진학하여 1975년 정치학 학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학부 과정을 마친 후 파월은 미국 제2순회항소법원의 엘스워스 밴 그레이프랜드 판사의 서기로 근무했습니다. 그 후 조지타운 대학교 로스쿨에 진학하여 1979년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금융 및 정치 분야 경력

로스쿨을 졸업한 후 파월은 뉴욕에서 변호사로 일하다가 1980년대 후반 워싱턴 D.C.로 이주하여 조지 H.W. 부시 대통령 밑에서 재무부 차관보와 재무부 차관보를 역임했습니다. 이 직책에서 파월은 금융 기관, 부채 관리, 자본 시장에 관한 정책을 감독했습니다.

 

재무부를 떠난 후 파월은 사모펀드 회사인 칼라일 그룹에서 파트너로 일한 후 정책 문제에 대한 공통점을 찾는 데 주력하는 싱크탱크인 초당적 정책 센터의 방문 학자로 일했습니다.

 

2012년, 파월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지명을 받아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이사로 지명되었습니다. 그해 말 상원에서 인준을 받아 2012년 5월부터 이사회에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미국 상원의 동의를 받아 2018년 2월 1일부터 미국 연준 의장으로 재임했습니다. 22년 5월 두번째 선출되어 26년까지 4년동안 연준의장자리를 계속할 것입니다. 

중앙 은행가로서의 철학

파월은 연방준비제도 의장으로서 안정적인 금융 시스템 유지와 경제 성장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습니다. 또한 그는 연준이 대중에게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파월 의장은 제로에 가까운 금리 인하, 수조 달러 규모의 국채 및 기타 자산 매입, 기업과 지자체를 지원하기 위한 대출 프로그램 개시 등 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시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파월 의장은 연준과 경제 전반에서 금융 산업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증진하기 위한 강력한 옹호자였습니다. 파월 의장은 조직적인 인종 차별에 반대하며 연준의 지도층에서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매파인가 비둘기파인가?

전임자 재닛 옐런 의장이 비둘기파라면 제롬 파월 의장은 '올빼미 파’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매파도 아니고 비둘기파도 아닌 중도파로 분류되는 성향입니다.어떨 때는 비둘기파적인 정책을, 또 어떨 때는 매파적인 입장을 취하기도 합니다. 근래에 들어서는 거의 매파인거 같죠?

 

비둘기파 매파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다음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비둘기파 매파란 무엇이고 대표적인 인물은?

배울점

제롬 파월의 삶과 경력에서 우리는 개인적, 직업적 여정을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1. 다양한 배경이 자산이 될 수 있다: 변호사, 정부 관료, 사모펀드 파트너, 싱크탱크 학자로서의 경험은 파월에게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했고, 이는 중앙은행가로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 투명성과 책임에 대한 헌신: 파월 의장은 이러한 원칙을 강조함으로써 연준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고 연준의 운영이 대중의 감시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3. 안정과 성장의 우선순위: 파월은 경제 성장을 지원하면서 안정적인 금융 시스템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어 연준 의장으로서 리더십 스타일의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4. 다양성과 포용성 옹호: 금융 산업에서 다양성과 포용성을 증진하려는 파월의 노력은 보다 공평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그의 헌신을 보여줍니다.

전반적으로 파월의 삶과 경력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에는 적응력, 성실성, 공공 서비스에 대한 헌신의 중요성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가치는 우리 자신의 삶과 커리어에서 직면할 수 있는 도전을 헤쳐나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우리 커뮤니티와 사회 전반을 더욱 강하고 탄력적으로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제롬 파월의 경력은 금융과 정치의 세계를 아우르며 현재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으로서의 역할로 정점을 찍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bj파월이라는 별명을 얻긴 했지만 코로나와 경제위기를 슬기롭게(?)이겨냈습니다. 저처럼 무식한 사람이면 주위에 금리인상을 알려줘서 돈을 벌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재산이 어마어마할 거 같지만 아직 밝혀진 재산은 없네요. 

 

아무쪼록 임기동안 인플레이션을 잘잡아서 26년까지 다시 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주식도 비트코인도 불장이 오게요!